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5-05-14 10:10 수정 2015-05-14 16:40
이완구 전 국무총리
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없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9시 55분께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고등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낸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이번 일로 인해 총리직을 사퇴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히 입장 말해 문제 잘 풀리길 기대한다”며 “3000만원 수수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필요하다면 조사 뒤 언론 인터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말한 뒤 검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