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에 시달려…절대 안정 필요
동아경제
입력 2015-04-27 14:10 수정 2015-04-27 14:14
박근혜 대통령. 동아일보 DB
박근혜 대통령이 과로 및 위경련으로 인해 절대안정을 취해야하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중남미 4개국 외교를 펼치고 27일 오전 귀국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 즉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과로 및 위경련으로 인한 통증 등으로 인해 하루나 이틀정도 절대안정이 필요한 것.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검진 결과, 위경련에 의한 복통이 주 증상으로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상태다.
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9박 12일간 강행군을 마치고 귀국한 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피로와 위경련 복통이 주 증상이고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검진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오늘 검진결과에 따라 조속한 건강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정도 절대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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