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비싼 이유 있었네…고(故)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한 100개 한정판
동아경제
입력 2015-04-21 11:40 수정 2015-04-21 11:45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사진=ebay 캡쳐이미지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비싼 이유 있었네…고(故)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한 100개 한정판
벼룩시장에서 10파운드(약 1만 6000원)에 구입한 곰 인형이 1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 커플이 10파운드(약 1만 6000원)에 구입한 곰 인형이 1억 원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에서 열린 벼룩시정을 방문했다가 ‘비니 베이비’인형을 발견하자마자 구입했다.
평소 라이언 플라내건은 평소‘비니 베이비’ 수집 취미를 통해 인형의 가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이 커플은 온라인을 통해 과거 이베이 경매를 통해 이 곰 인형이 6만 2500파운드(약 1억 83만 원)에 낙찰된 것을 알았고 이 곰 인형을 경매 사이트에 내 놓았다.
이들이 벼룩시장에서 10파운드에 구입한 비니 베이비는 1997년 고(故)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한정판으로 만들어진 100개 인형 가운데 하나이다.
플래내건은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다. 희귀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높은 가치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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