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영향력은 2위… 북한은?
동아경제
입력 2015-04-17 16:07 수정 2015-04-17 16:07
동아일보 자료 사진.
한국 여권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한국 여권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금융자문사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의 영향력을 알아 볼 수 있는 '여권 파워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2위 그룹에 포함됐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으로 나타났으며 두 나라의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147개국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었으며 3위 그룹은 이탈리아, 스웨덴 등이 속했다.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덴마크와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이다.
북한은 레바논과 가봉, 캄보디아와 함께 44위 그룹에 속했다. 이들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방문국은 74개국이며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보다 뒤져 나란히 45위 그룹으로 분류됐다.
여권 영향력이 가장 낮은 국가는 80위권의 솔로몬제도, 미얀마, 남수단, 상투메프린시페, 팔레스타인 등으로 이들 여권으로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고작 28개국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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