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하 발언 논란 주인공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자진 하차
동아경제
입력 2015-04-14 17:43 수정 2015-04-14 17:47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사진=스포츠 동아 DB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주인공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자진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새 멤버를 선발하는 식스맨 특집에서 자진 하차했다.
장 동민의 소속사는 코엔스타즈는“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장동민씨의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 사퇴에 대해 말씀 드린다”며 “장동민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이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동민은 전날인 13일에도 최근 여성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를 통해 “제가 좀 여러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말하며 “주말 동안 또 오늘까지도 계속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에게 비춰드리고 저에게 실망도 많이 하시고 불쾌하신 분들, 지인 분들,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한 바 있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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