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처남이 어렵다고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동아경제

입력 2015-04-14 15:01 수정 2015-04-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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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사진=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김구라 “처남이 어렵다고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가 집에 대한 차압과 채무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이경규와 함께 김구라가 낚시터를 찾았다.

이날 김구라는 “집 사람이 그 전부터 신용불량자”라며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집안이 서로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며 “나는 예전에 어려울 때도 형한테 10만 원 도 빌려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처가는 ‘우리 형제가 못 살면 내가 그걸 어떻게 보냐’라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채무와 관련해 “결혼 초기 처남이 어렵다고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 카드가 펑크가 나서 집사람이 신용불량자가 돼서 은행 거래가 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집사람이 주변 사람들한테 돈을 빌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구라는 “17억이라는 돈은 처형 때문에 아내가 빌려서 메우고 이자를 쌓아간 것이다”며 “그건 지금 내가 많은 부분 해결하고 마저 해결 짓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자 신의 집에 대한 차압에 관련해서는 “지난해 차압이 들어왔다고 한 것은 별개다. 내가 돈을 갚고 있는데 채권자들이 차압이 들어올 이유가 없다”며, “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 집사람 언니가 우리 집을 보증으로 돈을 빌렸는데, 우리가 보증을 섰으니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아들 동현에 대해 “삐뚤어 질 수 있는데 나에게도 잘하고 엄마에게도 잘한다”며 “낙천적인 성격이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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