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 다량 포함된 ‘냉이의 효능’,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안질에도 효과
동아경제
입력 2015-04-10 14:40 수정 2015-04-10 14:44

비타민 A 다량 포함된 ‘냉이의 효능’,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안질에도 효과
봄철 파릇파릇 돋아나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일품인 냉이의 효능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채소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냉이에는 비타민 A와 C,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봄철 들이나 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 예로부터 즐겨 먹었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해 모든 부분을 제채(薺菜)라 하여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사용했다.
말린 냉이는 비장을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서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
특히 냉이에 다량 포함된 비타민 A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충혈을 멎게 한다.
또한 냉이를 상용하면 눈병에 잘 걸리지 않고 눈이 맑아지며, 예전에는 민간요법으로 충혈된 눈에 냉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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