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출시…보조금은 쥐꼬리?
동아경제
입력 2015-04-10 09:40 수정 2015-04-10 09:46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0일 출시됐다. 시중 최저 가격은 각각 64만7000원, 80만7000원이다. 하지만 두 제품을 구입하려면 대부분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해 소비자 부담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동통신사들은 두 제품의 보조금과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월 10만 원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에 대해서는 12만~13만 원 수준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또 갤럭시S6 엣지는 12만~14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KT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기준 판매가가 가장 저렴했다. 9만9000원 요금제를 계약하면 16만4000원~21만1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2만4000원 요금제 기준 갤럭시S6 19만4000원, 갤럭시S6 엣지는 16만6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보조금 상한액을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올렸지만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통신사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보조금 정책을 내놨다”며 “보조금을 최대한 받으려면 대부분 고가의 요금제를 써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