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순자산 상위 10%가 전체의 43.7% 보유
동아경제
입력 2015-04-08 16:21 수정 2015-04-08 16:29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순자산 상위 10%가 전체의 43.7% 보유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더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 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 및 자산 분포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계 단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였다. 하지만 순자산으로 본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보여주는 지수로, 0에서 1까지의 수치로 나타낸다.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1은 완전한 불평등, 0은 완전한 평등을 뜻한다.
보고서를 보면 가처분 소득은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 소득의 29.1%, 하위 40%는 13.4%를 갖고 있는 반면 순자산은 상위 10%가 전체의 43.7%을 하위 40%는 5.9%만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