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기아차, 신형 K5 “모던 vs 스포티, 소비자 선택은?”
동아경제
입력 2015-04-03 14:28 수정 2015-04-03 14:32
기아자동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자사의 주력모델 K5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국산차 최초로 차량 외관을 2가지 스타일로 변형해 선보이는 신형 K5는 ‘모던 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로 나눠 7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아차 측은 최근 중형 세단 시장 고객들의 성향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기본 모델과 함께, 한층 역동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스포츠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신형 K5 디자인은 기존 K5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과감한 그래픽과 강인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이미지가 강조됐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연결성을 유지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LED 안개등과 국내 최초로 도입된 도트 이미지의 핫스탬핑(가열, 가압으로 금속 무늬 등을 얇게 입히는 디자인 기법) 라디에이터 그릴로 마감했다.
측면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려냈으며, 후면부는 선의 세련미와 면의 안정감을 강조했다.특히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이 같은 디자인 방향성은 공유하면서도 과감한 모습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강조한 범퍼 라인의 역동적인 이미지, 과감하게 강조된 에어커튼과 인테이크 그릴의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이미지로 모던 스타일 대비를 이뤘다.
기아차는 두 개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전면부 디자인과 함께 고객 성향에 맞춘 보다 섬세한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총 일곱 가지 엔진 라인업을 적용하는 ‘일곱 가지 심장’ 전략을 신형 K5에 펼친다.
신형 K5의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아차는 디젤 선호 및 엔진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1.7 디젤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함으로써, 세분화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중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