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인터내셔널, ‘애스턴 마틴’ 공식 딜러로 브랜드 출범
동아경제
입력 2015-03-20 14:35 수정 2015-03-20 14:42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의 공식 딜러 기흥인터내셔널은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소재 영국대사관저에서 브랜드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갖고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00여 년의 역사를 통해 쌓아온 ‘애스틴 마틴’의 명성과 브랜드 철학에 걸맞게 영국의 전통 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테마로 한 이 날 출시행사는 찰스 존 헤이(Charles John Hay) 주한 영국 대사와 영국/유럽 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VIP 12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된 영국 대사관저에 전시된 애스턴 마틴의 주요모델 3종은 영화 007의 본드카로 유명한 ‘DB9’,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이라 할 수 있는 ‘뱅퀴시’ 그리고 애스턴 마틴의 유일한 4도어 쿠페 ‘라피드 S’ 등을 먼저 선보였다.
패트릭 닐슨 아〮태 본부장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파워, 기술력으로 무장된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세계적인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로 인정받는 애스턴 마틴의 명성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확고해 지고 있다”며 “최근 슈퍼카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한국에서 애스턴 마틴의 미래를 공식 수입원인 기흥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함께 열어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기흥인터내셔널 이계웅 대표는 “애스턴 마틴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전문적인 상담과 정비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상의 프리미엄을 고객에게 제공해 국내 슈퍼카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흥인터내셔널은 다음달 2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1500㎡ 규모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문 열고 상담, 판매 뿐 아니라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주요모델 3가지를 포함한 V8 밴티지, V8 밴티지 S와 V12 밴티지 S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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