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니모이 별세, '당장 담배 끊어라'라고 충고 남기며 팬들 곁 떠나…
동아경제
입력 2015-02-28 14:45 수정 2015-02-28 14:45
사진 설명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사망한 레너드 니모이
레너드 니모이 별세, '지금 당장 담배 끊어라'라고 충고 남기며 팬들 곁을 떠나…
SF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폭' 역을 맡았던 레너드 니모이가 27일(현지시간) 83세로 별세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니모이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그의 부인 수전 베이 니모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너드 니모아는 지난달 14일 트위터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다고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며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지금 당장 끊어라"고 적었다.
레너드 니모아는 1966년부터 3년간 미국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스폭'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스폭은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로, 항상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였다.
니모이는 스타트렉이 끝난 뒤에는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고, 영화판 스타 트렉 Ⅲ(1984년)와 Ⅳ(1986년)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또 연극 무대에도 섰으며,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