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 이준호, 이상형은 ‘스칼렛 요한슨’…“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
동아경제
입력 2015-02-12 15:08 수정 2015-02-12 15:13
스물 이준호.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영화 ‘스물’ 이준호, 이상형은 ‘스칼렛 요한슨’…“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
영화 ‘스물’에 출연하는 그룹 2PM의 이준호가 스칼렛 요한슨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이준호는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12일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이병헌 감독, 김우빈, 강하늘 등과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준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말이 잘 통하고 그런 여자가 좋은데 데뷔 때부터 스칼렛 요한슨이다”며 “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이라고 자신의 여성상을 밝혔다.
또한 이준호는 어려웠던 연습생 시절을 언급하며“연습생 때 위염에 걸렸었는데 돈이 없어서 편의점에 가서 죽을 사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연습생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으니까 동우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독과 대화를 많이 나눴고 고민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스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치호(김우빈 분),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동우(이준호 분),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스펙의 엄친아 경재(강하늘 분)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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