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5’ 주행테스트 한창…인테리어까지 노출
동아경제
입력 2015-02-11 11:28 수정 2015-02-11 13:46
사진출처=thekoreancarblog
올해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기아자동차 신형 K5가 위장막으로 가려진 외관에 이어 실내모습까지 유출됐다.
중국 매체는 지난 9일 K5의 내부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에 앞서 여러 차례 주행테스트 모습이 노출됐지만, 인테리어 사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 K5 인테리어와 비교해 도어 분분 디자인이 일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센터페시아 터치스크린 또한 더욱 커졌다. T자형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 휠과 부츠 타입의 기어 노브 디자인은 차이가 없다.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2015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할 K5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반면 기어 노브 주변의 버튼 위치가 뒤로 밀려난 모습이다. 공조 장치 컨트롤러와 CDP 위치 및 형태는 LF쏘나타가 연상된다. 기어 노브 뒤쪽의 듀얼 컵홀더는 동승석에 가까워졌고, 에어컨은 BMW와 비슷하게 다듬어졌다.
한편 그동안 공개된 신차의 외관 디자인에는 스웹백(Sweptback) 헤드램프와 프로미넨트(Prominent) 그릴, 듀얼 머플러 등이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그릴 좌우로 원형 램프가 설치됐다.
엔진의 경우 연료 효율성을 강화한 새로운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2.5리터와 2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나온다. 유럽에서는 1.7리터 디젤엔진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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