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문제 없다던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촬영분 통편집?…차승원 유해진 주축 편집
동아경제
입력 2015-01-16 16:52 수정 2015-01-16 16:59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사진=tvN 삼시세끼 홈페이지
탈세 문제 없다던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촬영분 통편집?…차승원 유해진 주축 편집
최근 세금누락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배우 장근석이 방송 ‘삼시세끼’ 하차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 됐다.
tvN ‘삼시세끼’ 제작진 측은 15일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말했다.
제 작진 측은“현재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씨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 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 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며 장근석의 하차 이유와 앞으로의 방송에 대해 설명했다.
장근석의 삼시세끼 방송 하차로 16일로 예정된 첫 방송일은 일주일 후인 23일로 변경됐다.
앞 서 장근석은 100억 원대 탈세와 관련 특별세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으며, 소속사 측은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게 아니라 소속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받았을 뿐이다.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며 세금신고 누락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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