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4중추돌 교통사고 당해… 방송 녹화는?

동아경제

입력 2015-01-14 15:42 수정 2015-01-14 17:5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안정환.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MBC 방송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정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전날 오후 9시 10분즘 한국축구 대표 팀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치고 로드매니저 이 모 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만취 상태인 김모(59)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안정환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 조사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로 안정환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그의 로드매니저 등 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안정환은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방송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 측 관계자는 "안정환이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다. 14일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