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400만 달러’ 추신수 선수 아버지, 돈 때문에 구치소 감치 사실 알려져…
동아경제
입력 2015-01-13 10:45 수정 2015-01-13 10:52
추신수 선수 아버지.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쳐
‘연봉 1400만 달러’ 추신수 선수 아버지, 돈 때문에 구치소 감치 사실 알려져…
메이저리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 선수의 아버지가 지난 9일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2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추 선수의 아버지 추 모(64)씨는 지난 9일 오후 자택인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이 추 씨에 대해 10일간의 감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감치는 재판을 방해하거나 재판부의 위신을 훼손한 사람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구속하는 제도다.
앞서 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씨는 2007년 5월 조모(58)씨와 함께 박모(54)씨한테 빌린 5억 원을 갚지 않다가 2012년 10월 상환하라는 판결에도 2년가량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감치 후 추 씨는 “재산목록을 성실하게 제출 하겠다”고 서약한 뒤 감치 3시간 만인 9시 30분께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추 씨는 박 씨에게 돈을 빌린 게 아니라, 박 씨가 자신들이 하는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2013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무려 총액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최대 규모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14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