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올해 ‘최초’ 단지 분양 성공할까?

동아경제

입력 2015-01-08 09:41 수정 2015-01-08 09:4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창원 감계 푸르지오' (자료:대우건설)

2014년의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건설사의 첫 분양단지와 함께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와 새로운 설계가 도입된 단지 등 ‘처음’의 의미를 갖는 아파트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시장의 활황세가 두드러지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례적으로 1월부터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첫 공급단지에 공을 들이기 때문에 분양결과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아파트 견본주택은 대우건설에서 시작한다.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오는 9일 여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가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84㎡ 총 583가구로 공급된다. 구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푸르지오 아파트이고, 창원시 아파트 중 최초로 알파룸이 설계에 반영된다.

오피스텔 첫 공급 단지는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연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다.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20층 1개동 오피스텔 209실(전용면적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지하철 3·4호선(충무로역), 지하철2·5호선(을지로4가역·동대문역사공원역) 등 4개 노선의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 각 지역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도 눈길
이 외에도 각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조성으로 주목받는 시흥 배곧신도시에는 EG건설이 2월 중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배곧신도시 EG the1’은 전용면적 기준 82㎡타입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며 총 880가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경북 구미에서는 1월중 코오롱건설이 비산동에 전용면적 61~75㎡ 총 822가구의 '구미 강변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구미 IC가 인접해 산호대교와 구미대교를 통해 구미국가산업1단지 뿐 아니라 2,3,4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