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X3, 출시 임박…두 가지 파워트레인 사양
동아경제
입력 2014-12-29 10:52 수정 2014-12-29 15:03
사진출처=오토홈(Autohome)
기아자동차 중국 전략 소형 SUV 모델 ‘KX3’의 프로토타입이 26일 중국 자동차 웹사이트 오토홈(Autohome)에 포착됐다.
사진 좌측=기아자 KX3 콘셉트카, 우측 KX3 프로토타입
사진을 보면 지난 11월 열린 ‘2014 광저우모터쇼(The 12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와 비교했을 때 가로가 긴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 모양으로 바뀐 안개등과 라인을 다듬은 후미등을 가진 것이 차이점이다.
사진 좌측=기아자 KX3 콘셉트카, 우측 KX3 프로토타입
KX3는 전장 4270mm, 전폭 1780mm, 전고 1630mm의 차체에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만큼 기아차 고유의 호랑이코 그릴을 잃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현대차 ix25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동펑위에다기아(Donfeng-Yueda-Kia)와 함께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돌입, 3월에 본격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모델은 포드 에코스포트, 푸조 2008, 쉐보레 트랙스다.
파워트레인은 엔트리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23마력을 내는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자동을 맞물린다. 사륜구동 방식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고출력을 200마력의 1.6리터 터보 사양에는 7단 DCT 자동 변속기를 적용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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