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정혜영 “10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비결은 3가지
동아경제
입력 2014-12-16 15:37 수정 2014-12-16 15:42
힐링캠프 션.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션·정혜영 “10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비결은 3가지
힐링캠프에 출연한 션과 정혜영 부부가 10년 동안 싸우지 않은 비결 3가지를 공개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션과 정해영이 출연해 10년 동안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이날 션의 부인 정혜영은 지금까지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그렇다. 연애 할 때부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션 또한 10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히며 “안 싸우는 이유가 있다”며 “세 가지를 마음에 명심해야한다”며 부부싸움을 안 하는 비법을 말했다.
션 은 “첫째는 서로 먼저 대접해야 하는데 남편은 왕자로 대접, 아내는 공주로 대접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누군가는 하인이 되어야 한다. 하인의 아내는 하녀다. 하지만 왕자를 대접하면 아내는 공주가 되는 거다. 먼저 대접해주다 보니까 아내가 공주로 사는 거다. 누군가 대접을 해주면 나 또한 대접을 받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둘째는 서로의 장점을 보려고 해야 한다. 연애 때는 싸우지 않는 커플이 많다. 하지만 결혼하면 싸운다. 사람이 바뀐 게 아니라 관점이 바뀐 거다. 결혼 후에도 장점을 끄집어내주면 사람은 발전한다. 관점을 좋은 쪽으로 유지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어제 세상을 떠난 분들도 마지막을 예정하지는 않았을 거다. 나 또한 내일이 언제나 약속돼 있진 않다. 오늘 만약에 아내와 싸웠는데 마지막이었다면 얼마나 마음이 슬프겠냐. 오늘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더 행복해진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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