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부인 “에네스 카야의 잘못이다…죄송합니다”, 글 읽어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4-12-11 16:23 수정 2014-12-11 16:38
에네스 카야 부인. 사진=에네스 카야 부인 글 캡쳐
에네스 카야 부인 “에네스 카야의 잘못이다…죄송합니다”, 글 읽어보니…
에네스 카야 부인이 온라인을 통해 사과와 함께 현재의 자신의 심경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 논란이 이어지자, 에네스 카야의 부인은 11일 온라인을 통해 ‘안녕하세요. 에네스 카야 부인OOO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장씨는 글을 통해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라며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다”밝히며 현재의 힘든 심경을 전했다.
또 한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이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 카야의 잘못이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그 여성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에네스 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사과의 말도 전했다.
장씨는 “이번 잘못을 용서하고 더 잘 살아보기로 결심했다”며 “에네스 카야는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었고 이 일로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 싫다”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뜻도 밝혔다.
한 편 장씨는 “저희는 동네에 민폐 주민이 됐다. 얼굴이 공개돼 외출하기도 두렵다”라며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설사를 해도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제 부모님은 집밖을 다니지 못한다”고 토로하며 ‘한밤’의 과도한 취재에 대한 불만도 표했다.
이 어진 글에서 장씨는 “저희 가족을 모두 한국에서 쫓아낸 다음에야 멈출 거냐? 아니면 제가 이혼녀가 되고 아기가 아빠 없이 자란 뒤에야 멈출 거냐”며 “‘한밤’에는 시청률이 중요하지만 제게는 가족이 더 중요하다. 제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주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