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약값 인하, 특허만료 이어지며 제네릭 제품 출시 기대
동아경제
입력 2014-12-06 10:40 수정 2014-12-06 15:27
사진=동아일보 DB
폐암치료제 약값 인하, 특허만료 이어지며 제네릭 제품 출시 기대
폐암치료제 약값이 인하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오리지널 폐암치료제들의 특허만료가 이어지면서 약값이 내리고 더 값싼 ‘제네릭’ 제품들의 생산에 따른 예측이다.
제네릭(Generic) 제품이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제약협회에서는 과거에 사용하던 ‘카피약’이라는 용어 대신 제네릭이라는 명칭을 공식용어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폐암치료제 약값 인하 소식이 나온 이유로는 현재 폐암치료제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림타가 내년 5월이며 특허가 만료되며,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레사와 타쎄바또한 2016년 말로 특허가 만료가 예정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특허가 만료되면 기존 오리지널 제품들의 가격은 70%가량 줄어들며 제네릭 제품의 경우 오리지널 제품의 약 가격 대비 약 60% 수준으로 책정된다.
또한 특허가 말료된 이후 1년이 지나면 오리지널 제품과 제네릭 제품 모두 53.55% 수준으로 약값이 동일해진다.
이에 폐암치료제와 관련 국내에서도 제약업체들의 제네릭 허가가 이어지면서 페암치료제 약값 인하는 내년 5월 이후 제네릭 제품이 나오면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전문의약품은 광고를 할 수 없어, 의사 처방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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