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3분기까지 보수 120억
김지현기자
입력 2014-11-15 03:00 수정 2014-11-15 07:44
‘연봉킹’ 수성… 정몽구 회장 79억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기업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이 기간 120억34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1분기(1∼3월) 받은 기타 근로소득 90억9400만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급여는 12억9600만 원, 설·추석 상여, 목표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된 상여가 16억4400만 원이었다.
삼성전자 등기 임원 중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62억5700만 원(급여 15억6200만 원, 상여 39억4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억4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그룹 오너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9월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서 총 79억5000만 원을 받았다. LG그룹은 같은 기간 구본무 회장에게 34억9400만 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에게 10억70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기업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이 기간 120억34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1분기(1∼3월) 받은 기타 근로소득 90억9400만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급여는 12억9600만 원, 설·추석 상여, 목표 인센티브, 장기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된 상여가 16억4400만 원이었다.
삼성전자 등기 임원 중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62억5700만 원(급여 15억6200만 원, 상여 39억4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억4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그룹 오너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9월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서 총 79억5000만 원을 받았다. LG그룹은 같은 기간 구본무 회장에게 34억9400만 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에게 10억70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