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81세, 최연소 응시생은?
동아경제
입력 2014-11-13 10:18 수정 2014-11-13 10:19
사진=연합뉴스TV
2015학년 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81세, 최연소 응시생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81세 최고령 수능 응시생이 화제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81세(1933년생)조희옥 씨 이며,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 13세로 모두 여성이다.
조희옥 할머니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일제강점기에 오빠들마저 징용에 끌려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을 치르게 됐다.
조희옥 할머니는 지난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거예요”라고 밝혔다.
한편 조씨의 꿈은 전통 의상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고령 수능 응시생, 인생은 아름다워”, “최고령 수능 응시생, 박수를 보냅니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