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차나 사람이 접근하면 점등되는 일종의 경고등
동아경제
입력 2014-10-30 10:28 수정 2014-10-30 10:33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차나 사람이 접근하면 점등되는 일종의 경고등
서울시가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구현의 일환으로 ‘교차로 알리미’와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차로 알리미는 교차로 바닥 중앙에 LED 등을 설치해 차나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일종의 경고등이다.
서울시는 교차로 알리미를 영등포구 양평동 구산드림타워 앞 도로와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시범 설치했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보행자 신호가 작동하지 않는 골목길에서 신호등에 부탁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센서가 보행자를 감지해 녹색 신호를
주는 시스템으로 은평구 응암1동 새마을금고 앞에 설치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검토해 보행자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설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신경쓰이지 않을까요?”,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주변 살피는데 어떨지...”, “교차로 바닥 서행 신호등, 많은 도움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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