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GT·GT4 콘셉트카 양산 박차…출시 시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4-10-27 14:29 수정 2014-10-27 14:35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콘셉트카 GT와 GT4 스팅어 양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월드카팬스는 기아차의 이런 움직임을 보도하며 신차가 2016년 말 정식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GT 콘셉트카는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첫 출품 후 양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 예로 지난해 이순남 기아차 해외마케팅 상무는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 GT 콘셉트카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고 영국 톱기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달 초 있었던 ‘2014 파리모터쇼’에서는 기아차의 고위 관계자가 “GT 콘셉트카 양산 모델이 북미 라인업에 추가된다”는 사실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Edmunds)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콘셉트카와 같은 3.3리터 V6 터보 엔진을 그대로 장착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만약 이 경우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3.1kg.m를 발휘한다. 유럽형 모델은 디젤 선호도를 반영해 2.2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열린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NAIAS)’에서 모습을 드러낸 GT4 스팅어도 양산에 돌입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6단 수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320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4 스팅어는 GT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돼 판매량을 올리는 주력 모델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경쟁 차량은 마쯔다 MX-5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