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섬 관광 마치고 돌아오다 어선과 충돌
동아경제
입력 2014-10-20 10:17 수정 2014-10-20 10:25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섬 관광 마치고 돌아오다 어선과 충돌
태국 푸켓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이 탄 쾌속정이 어선과 충돌해 한국인 2명이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각) 태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을 태운 쾌속정이 인근 섬 관광을 마치고 푸켓으로 돌아오다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이번 어선과의 충돌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되고 중국인 1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쾌속정에는 한국인 4명, 중국인 31명, 영국인 2명 등 관광객 37명과 태국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태국 경찰에 의해 탑승자 대부분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관광객 고모(31·남)싸와 안모(28·여)씨만 실종됐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당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푸켓에서 한국인 2명 실종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살아있기를”,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무사하기 바랍니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여기도 안전 불감증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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