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양상문 감독 "끝날 때까지 전화기 꺼둘 것'
동아경제
입력 2014-10-18 16:00 수정 2014-10-18 16:04
18일 마산종합운동장내 위치한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골인한 양상문 LG 감독은 미디어데이가 종료되고 돌발(?) 행동을 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 이날 사회자 임용수 캐스터의 양해를 구한 후 사회자석의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
이는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양상문 감독은 "포스트시즌 동안 전화기를 끄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상문 감독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전화는 물론 모바일메신저도 하지 않겠다.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양상문 감독은 2004년 롯데 감독으로 데뷔한 후 10년 만에 생애 첫 포스트시즌 지휘봉을 잡았다. 그만큼 포스트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와닿는다.
동아오토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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