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일본인 사업가와 재혼, 남편은 연수입이 무려…
동아경제
입력 2014-10-07 10:26 수정 2014-10-07 10:32
사진=김영아 블로그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김영아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글을 올리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영아와 예비신랑의 뒷모습이 나란히 담겨있다. 김영아는 남편의 팔장을 끼고 살짝 돌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던 김영아는 지난해 6월,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해 주변을 안타깝게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부터 A씨와 진지한 사이로 발전해 1년에 가까운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김영아의 재혼한 시바 코타로는 지난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인 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현재는 국내외에 많은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IT관련, 예능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시바 코타로가 10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 연수입이 1억엔(약 2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00만엔 (1억 9,000만원)이 넘는 스포츠가 모데나 F360 벤틀리, 벤츠 등 고급 자동차를 몰았으며 도쿄의 최고급 빌라에 사는 30세 사업가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영아는 1985년생으로 한국에서 MBC '논스톱' '결혼하고 싶은 여자'등에 출연한 연기자로 지난 2004년부터는 일본에서 영아라는 이름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 하며 일본 연예계에 발을 내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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