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난입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9-15 16:50 수정 2014-09-15 16:52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폭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당시 CCTV 녹화분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아침&’은 “12일 저녁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주민회에서 김부선이 참석, 이 과정에서 주민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부선과 주민들이 서로 엉겨 붙어 주먹을 휘두르며 다소 격하게 몸싸움을 벌였다.
김부선을 고소한 주민 A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대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부선은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주민들에게 그동안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JTBC에 제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사진 = JTBC 뉴스 ‘아침&’ 화면 촬영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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