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 우승, 1타 차로 상금 약 5억 원에 롤렉스시계 주인공
동아경제
입력 2014-09-15 10:30 수정 2014-09-15 10:34
사진=스포츠동아DB(KLPGA제공)
19세 김효주 우승, 1타 차로 상금 약 5억 원에 롤렉스시계 주인공
김효주(19·롯데)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새로운 골프 역사를 기록했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GC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3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호주의 카리웹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김효주는 최종 4라운드 18홀까지 우승을 알수 없는 각본 없는 드라마같은 플레이로 경기를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마직막 18홀까지 카리웹에 1타차 뒤지고 있던 김효주는 마지막 버디를 성공해도 카리 웹이 파를 기록하면 연장전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카리웹이 보기를 기록하며 상황은 역전이 되며 드라마 같은 우승을 만들어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향후 5년간 L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으며, 우승상금으로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와 롤렉스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초청선수로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효주는 첫 라운드부터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으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해 프로골프 남녀 통틀어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 골프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각본없는 드라마”, “19세 김효주 우승, 완전 짜릿”, “19세 김효주 우승, 정말 멋졌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