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난 내가 정말 예수인줄 알았다"
동아경제
입력 2014-08-28 17:09 수정 2014-08-28 17:13
사진=tvN 힐링 '웰컴 투 두메산골' 방송화면.이날 이범학은 "어느 날 낮잠을 자는데 감전 같은 걸 느꼈다. 거실에 나가 나도 모르게 누나들에게 '내가 예수야. 내가 예수님이야'라고 말했다"며 "누나들이 처음엔 장난으로 생각했는데 내가 울면서 진지하게 말하니 집에서 난리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난 내가 정말 예수인줄 알았다. 어머니 병을 고쳐드리려 (태어난) 예수님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범학은 "내가 앓고 있던 병명은 조울증이었다.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며 "그 때도 음반활동을 했다. 형이 외출증을 끊어주면 나가서 활동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범학 조울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범학 조울증, 힘들었겠다" "이범학, 자신을 예수라고 생각했다고?" "이범학 조울증, 입원까지 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웰컴 투 두메산골'은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스타 이만복, 이범학, 판유걸, 임은경, 량현량하, 김성은 등이 출연하는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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