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가능한 ‘느린마을 양조장&펍’ 청계천점 열어
동아경제
입력 2014-08-25 16:04 수정 2014-08-25 16:08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서울 청계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 도심 속 양조장 ‘느린마을 양조장&펍’ 3호점을 25일 열었다..
느린마을 양조장&펍은 매장에서 갓 빚은 막걸리를 테이크아웃하거나 매장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양조주점이다. 막걸리의 맛을 해치는 별도의 가공 처리를 거치지 않고 유통경로를 최소화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느린마을막걸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매장 내 양조시설을 통해 술이 빚어지는 과정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숙성일자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변화를 4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했으며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단 맛과 탄산정도를 골라서 마실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알코올 도수가 높고 단 맛이 적은 막걸리를 선호하는 주당이라면 겨울을 골라 마실 수 있고 반대로 순한 맛과 탄산이 적은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봄을 선택해서 마실 수 있다.
느린마을 양조장&펍은 2011년 서울 양재동 본사 1층에 1호점을 연 이후 신선한 막걸리의 맛과 독특한 매장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8월에 문을 연 서울 강남역 2호점도 매월 최고 매출을 갱신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느린마을 양조장&펍 3호점은 청계천 일대 직장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점심시간 한정으로 샐러드바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도입할 계획이다.
배상면주가는 개업 기념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느린마을 에코 파우치를 증정하고, 무료 시음 및 할인 쿠폰을 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 양조장&펍 센터원점은 서울 도심의 사대문 안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양조장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막걸리와 함께 약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우리 전통 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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