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진 초등생, 2시간 동안 방치 알려져 논란
동아경제
입력 2014-08-13 10:21 수정 2014-08-13 10:24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진 초등생, 2시간 동안 방치 알려져 논란
에어바운스에 초등학생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이모(8)군이 에어바운스 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점심 식사 시간에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다른 아이들은 밖으로 나왔지만 지적 장애를 갖고 있던 이군은 미쳐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군은 에어바운스에 깔린 후 2시간 동안이나 방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군이 발견된 에어바운스는 방학기간 동안 장애 아동들의 스포츠 체험 활동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경찰은 이군이 놀이 기구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체육관 관리자가 에어바운스 기구의 공기를 빼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에어바운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에어바운스 사망 사고, 안전 불감증”, “에어바운스 사고 정말 많네요”, “에어바운스 사망, 가슴 아프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월 25만원 납입 부담”…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7만500명 감소
- 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 K푸드, 美-유럽서 웃고 中서 울고… 해외 실적이 성적표 좌우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한미약품 형제측, 모친 배임 혐의 고발… 경영권 갈등 격화
- 1000원 임대주택-교통비 70% 환급… “저출산 타개책 적극 발굴”
- 올해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3조… 회수율 8% 그쳐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