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스틱 하나면 100여개 케이블 채널 볼수 있다?
황태호기자
입력 2014-08-11 17:29 수정 2014-08-11 17:29
CJ헬로비전이 스마트폰·PC 전용 동영상 서비스를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티빙스틱'을 11일 내놓았다. 티빙스틱은 USB 메모리처럼 생긴 길이 10㎝짜리 막대기형 기기다. TV나 PC 모니터에 있는 고선명 멀티미이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에 꽂기만 하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티빙'에서 제공하는 TV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안방 TV 뿐 아니라 해외 여행지에도 티빙스틱을 꽂으면 마치 한국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처럼 쓸 수 있다. 티빙스틱 하나로 일반 TV가 각종 인터넷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로 변신하는 것이다. 케이블이나 IPTV에 잘 가입하지 않은 1인 가구에서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세컨드 TV' 용도로 쓰기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5만9900원.
CJ헬로비전 관계자는 "TV에 부착만 하면 이후로는 일반적인 TV 조작과정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어 정보기술(IT)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티빙스틱 구입 후 '티빙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100여 개 케이블방송 채널과 CJ E&M의 방송 콘텐츠 3만여 편을 TV로 볼 수 있다. 단 지상파 채널은 저작권 문제로 제공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현재 작동 화면이나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을 TV 화면에 띄우는 '미러링' 기능도 갖췄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나홀로가구 등 새로운 시청가구를 확보해 급팽창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CJ헬로비전 관계자는 "TV에 부착만 하면 이후로는 일반적인 TV 조작과정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어 정보기술(IT)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티빙스틱 구입 후 '티빙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100여 개 케이블방송 채널과 CJ E&M의 방송 콘텐츠 3만여 편을 TV로 볼 수 있다. 단 지상파 채널은 저작권 문제로 제공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현재 작동 화면이나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을 TV 화면에 띄우는 '미러링' 기능도 갖췄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나홀로가구 등 새로운 시청가구를 확보해 급팽창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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