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일본 열도 초 긴장…한국은?
동아경제
입력 2014-08-06 13:41 수정 2014-08-06 13:45
사진=기상청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일본 열도 초 긴장…한국은?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태풍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6일 “제11호 태풍 할롱이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 진로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 큐슈 지방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6일 오전9시 기준) 제 11호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50hPa로 최대풍속 시속 155km/h로 북북동 방향으로 13km/h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위세가 다소 줄었지만 북상 과정에서 수온이 높은 바다를 지나기 때문에 6일부터 다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열도는 초긴장 상태다.
하지만, 제11호 태풍 할롱의 방향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한반도 역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기상청은 “태풍이 진로를 틀더라도 8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이번 주말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부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 이라며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제발 우리나라만 오지 말기를”,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일본 떨고 있니?”,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남부지방 조심 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