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나크리 영향 항공편 무더기 결항 “출발 전 체크”
동아경제
입력 2014-08-02 09:32 수정 2014-08-02 09:37

제주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난기류와 태풍 경보가 이틀째 발표돼 이날 오전 8시45분부터 진에어 LJ0301편 등 국내선 도착 30편, 출발 39편, 국제선 도착 1편 등 모두 70편이 결항하거나 결항하기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낮 12시까지 왕복 40편이 결항하거나 결항할 예정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도민이나 관광객 등은 공항을 찾기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12시께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 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상태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인 중형 태풍 나크리는 이날 밤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진출하겠고, 북상하면서 세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동속도가 느려 5일까지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