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논란에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향후 추가 제작 음반에서도 제외
동아경제
입력 2014-08-01 14:53 수정 2014-08-01 15:20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오마주 논란에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향후 추가 제작 음반에서도 제외
현아의 미니앨범 수록곡인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의 음원 서비스가 오마주 논란 끝에 중단됐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의 세 번째 미니 음반 수록곡 가운데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8월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가사 가운데 한 구절이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거의 똑같아 논란이 있었다.
이에 원곡자 박진영과 god의 김태우는 고마운 마음이지만 협의 없이 진행된 사항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아의 소속사 홍승성 대표는 31일 “박진영 프로듀서와 god선배에 대한 존경 이었다”며 “미리 관련된 분들께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협의가 문제였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잘 해결 될 줄 알았는데...”,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무슨일이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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