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빅맥지수, 4달러로 세계 28위…“미국과 비슷”
동아닷컴
입력 2014-07-29 14:06 수정 2014-07-29 14:09
한국 빅맥지수.
한국 빅맥지수가 원화 가치 상승으로 4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7계단 상승한 28위에 올랐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환율(달러당 1023.75원)을 기준으로 한 빅맥지수 조사에서 한국 지수는 4.0으로 직전 조사치인 3.47보다 15.3%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에서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1개 가격(4100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4.0달러였다는 것. 특히 빅맥지수가 15.3% 올랐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원화 구매력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조사 대상국 중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7.76)로 미국의 1.6배, 한국의 1.9배에 달했다.
한국 빅맥지수 상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빅맥지수 원화 가치가 오른거네”, “한국 빅맥지수 재밌네”, “한국 빅맥지수, 그만큼 물가가 비싸졌다는 의미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빅맥 (한국 빅맥지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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