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확정… “거듭 나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4-07-29 13:44 수정 2014-07-29 13:45
배우 심은경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 여주인공으로 정해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은경의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최근 그녀의 영화 스케줄이 변경됨에 따라 가능해 진 것.
앞서 심은경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영화 촬영 등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사양해 왔다.
심은경은 “원작 만화를 참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는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 역을 소화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다.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심은경이 제안 받은 노다 메구미 역은 괴짜지만 한 번 들은 연주를 피아노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인물로 극에 등장한다.
한편 남자 주인공인 천재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주원이 캐스팅됐으며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백윤식에 주어졌다.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으로 출연한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 니노미야 도모코 원작으로 피아니스트 노다메와 지휘자 치아키의 로맨스를 그렸으며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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