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미국이 72척…단순 비교 가능할까?
동아경제
입력 2014-07-28 11:04 수정 2014-07-28 11:08
사진=동아일보DB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미국이 72척…단순 비교 가능할까?
북한의 잠수함 보유 척수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북한이 78척의 잠수함 또는 잠수정을 보유해 72척을 보유한 미국을 앞섰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의 자료를 근거로 북한이 잠수함 78척을 보유해 가장 많이 보유했으며, 다음으로는 72척을 보유한 미국, 중국이 69척, 러시아 63척, 이란 31척 순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집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잠수함 보유는 14척과 16척이다.
하지만 이 집계는 잠수함의 크기나 운용 목적에 따른 분류가 이뤄지지 않은 단순한 잠수함 보유 숫자로 알려졌다.
워싱턴 군사 소식통은 “미국이나 러시아의 핵잠수함들은 힘의 균형이라는 전략적 목적으로 운용되지만, 북한 잠수함은 주로 한국에 특수요원을 침투시키거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운용된다”며 “숫자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안보 환경도 고려해야한다” 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우린 14? 상대가 안되네”,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국방을 강화 해야겠네요”,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너무 상대가 안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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