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로 알려져
동아경제
입력 2014-07-17 13:04 수정 2014-07-17 13:07
사진=YTN방송캡쳐
광주 헬기추락,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로 알려져
17일 오전 10시 53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인도에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로 알려졌다.
또한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1명도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상공에서 불이 붙은 상태로 헬기가 떨어졌으며, 폭발하듯 부서지면서 파편이 주변 상가 등으로 튀어 건물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은 추락한 헬기가 추락 이후 바로 폭발해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추정했다.
4명의 시신은 수습이 된 상태이며 탑승객 1명은 찾지 못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제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이었으며, 오전 10시 49분 광주 비행장에서 이륙해 강릉으로 향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헬기추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추락, 안타깝다”, “광주 헬기추락, 왜 추락했을까?”, “광주 헬기추락,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