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피아, 브라질과 일촉즉발 위기
동아경제
입력 2014-07-12 13:15 수정 2014-07-12 13:22

콜롬비아 마피아
'콜롬비아 마피아'가 브라질 마피아에 반발 하고 나섰다.
콜롬비아 마피아 메데인 카르텔이 브라질 마피아 조직을 향해 "(수니가를 해칠 경우) 브라질 선수단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죽이겠다"라고 경고했다.
이는 브라질 최대의 마피아조직 PCC가 지난 6일 공식 성명에서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네이마르에 척추 골절상을 입힌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할 것임을 예고한데 따른 것.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한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 전체 구성원이 6000명에 이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복역중인 직·간접적 조직원은 1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마약 밀수 등으로 활동 자금을 조달하지만, 간혹 축구 등 스포츠계에도 간섭한 적이 있다.
힌편 수니가는 지난 5일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공중볼 다툼을 하던 중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했다. 네이마르는 수니가의 거친 파울로 척추 골절 부상을 입어 남은 경기에 출전 못한 것.
'콜롬비아 마피아'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피아간 전쟁 나나?", "콜롬비아 마피아가 무섭다", "콜롬비아 마피아, 뭐지", "콜롬비아 마피아 악명 높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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