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하이브리드 양산車, 최근 중국서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14:10 수정 2014-07-07 14:16
6일(현지시간) 미국 월드카팬스는 “이 차는 공기역학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 흡입구와 함께 앞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중국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4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는 의미다.
파워트레인은 콘셉트카와 같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4.8kg.m을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에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전기모터에 더했다. 이에 따라 전체 340마력, 59.6kg.m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고속도 120km/h로 최대 30km까지 달릴 수 있다.
지난 4월 외신들은 이 차량의 양산 여부에 대해 “BMW그룹이 최근 9억 달러(약 9700억 원)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파턴버그(Spartanburg) 생산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보아 긍정적”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BMW X5 e드라이브 양산형 모델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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