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5년형 트랙스 출시 “디젤은 없고 옵션만 늘어”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09:14 수정 2014-07-07 09:17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Trax)에 개성 넘치는 내외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고, 실속형 선택 옵션을 세분화 한 2015년형 모델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2015년형 트랙스는 콤팩트하고 견고한 스타일에 강렬한 느낌의 블레이즈 레드(Blaze Red) 외장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신규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트랙스는 2015년 모델 출시와 함께 기존 최상위 등급 모델에서만 제공하던 가죽 시트를 중간 등급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LT레더 패키지를 신설했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하이패스/레인센싱 와이퍼/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한 데 묶어 컨비니언스 패키지로 제공한다.
또한 인조가죽과 직물시트로 구성된 콤비 시트에 새로운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한층 산뜻하고 개성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내외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국내 시장에 소형 SUV 세그먼트를 창출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실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다양한 고객 편의 사양으로 차별화 된 가치를 선사해왔다”며, “앞으로도 트랙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상품성 개발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되는 2015년형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은 ▲LS 모델 1953만원 ▲ LS 디럭스 패키지 2028만원 ▲LT 모델 2103만원 ▲LT 레더 패키지 2184만원 ▲LTZ 모델 2302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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