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98년에는 왜…”, 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겨
동아경제
입력 2014-07-04 08:59 수정 2014-07-04 09:07
사진=차두리 트위터 캡쳐
차두리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트위터에 남긴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3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8년에는 왜....??? 혼자서...”이라는 의미 심장한 짧은 글을 남겼다.
이날 차두리가 SNS를 통해 남긴 글은 명확하지 않아 온라인 상에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해석이 따르고 있다.
많은 해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는 것은, 한 누리꾼이 남긴 “홍명보 감독의 유임에 대한 차두리의 비판이다”라는 의견이다.
차두리가 글로 남긴 ‘98년’은 프랑스 월드컵이 열린 해였다.
당시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은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월드컵에 참가해 네덜란드에게 0대 5로 패해,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경질된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축구협회가 나서서 홍명보 감독을 지지하고 있어, 차두리가 98년 당시와 다른 태도를 보이는 축구협회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라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
차두리 트위터 글을 본 누리꾼들은 “차두리 트위터 글, 축협이 그런곳이잖아요. 어쩌면 저보다 더 잘알고계시겠지만....”, “차두리 트위터 글, 축구협회의 반응이 좀 다르긴 하네”, “차두리 트위터 글, 차두리 말도 틀리지 않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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