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판매가 10억" 풀만 내년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7-01 15:59 수정 2014-07-01 16:02
‘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S클래스 '풀만(Pullman)'을 내년에 선보인다고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이 차의 가격은 100만 달러(약 10억1000만 원)로, 현재 최고 판매가(약 4억 460만 원)인 롤스로이스 팬텀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출시된 세단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형 S클래스의 전장은 5116mm 혹은 5246mm로 5m가 넘는 충분히 긴 사이즈의 모델이었다. 그러나 2015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풀만은 전장이 6400mm로, 롤스로이스 팬텀 롱휠베이스 모델과 비교해 406mm나 길어진다.
신차에는 5.5리터 바이터보 V12 엔진이나 4.6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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