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 하이라이트, 손흥민 확실한 ‘존재감’ 박주영은 ‘글쎄’
동아경제
입력 2014-06-23 07:09 수정 2014-06-23 07:13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이 알제리에 패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1무 1패(승점 1)를 기록,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한국의 16강 진출은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알제리-러시아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 알제리에게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26분 알제리의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첫 골을 내준 뒤 2분 만에 라피크 할리시에게 또 다시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 38분 압델무멘 자부에게 또 한 골을 허용, 스코어는 0-3까지 벌어졌다.
전반을 0-3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레버쿠젠)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한국은 후반 17분 야신 브라히미에게 다시 한 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7분 구자철이 한 골을 넣어 2-4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사소한 실수로 많은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정말 후회가 된다. 정신을 차려 전반부터 경기를 뛰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은행-금융지주사들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땐 임원 신분 제재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