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유소 연다’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24일에
동아일보
입력 2014-06-12 11:17 수정 2014-06-12 11:17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12일 주유소들이 정상영업한다. 한국주유소협회가 당초 이날 예고했던 동맹휴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12일 진행하려 했던 전국 3000여 주유소의 동맹휴업을 24일로 미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짜 석유' 유통을 막기 위해 주유소가 월간단위로 석유관리원에 사고파는 유류의 양을 보고하던 것을 다음 달부터 주간단위 보고로 바꾸기로 해, 주유소 업계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후 주유소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새벽까지 동맹휴업을 막기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주유소협회는 합의에 실패한 뒤, 예정된 동맹휴업을 24일로 유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주유소협회는 그동안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의 시행을 2년 유예해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예정대로 7월 시행하되 6개월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주겠다는 입장이다.
주유소협회는 정부가 주간보고제 시행을 유예해주지 않으면, 전국 1만2600여개 주유소 가운데 3029개 주유소가 동맹휴업한다고 밝혀왔다.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천만 다행",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가짜 석유는 근절해야 한다", "주유소 동맹휴업 유보, 가짜 석유로 사고 등 소비자와 사회가 지불하는 비용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