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밝혀, 아들도 못 알아봐

동아경제

입력 2014-05-30 09:35 수정 2014-05-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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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해피투게더3’방송캡쳐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자신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2 TV‘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감독과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오정세는 본인만 간직한 내 안의 비밀에 대해 “안면 인식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차승원은 “뭐 (이야기)없으니까 만들어 내는 거 아니냐”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줬다.

장진감독 또한 “나도 새벽에 집에 가서 자고 있는 아내를 보고 누구지?라고 생각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동료 배우가 사진첩에서 아기 사진을 보는데 옆에서 보니 아들 사진하고 닮아, 우리 시원이하고 닮았다고 하자, ‘오빠 시원이야’라고 말했다”며 자신의 안면인식장애 심각성을 전했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어떻게 사회생활하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심각하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애들이 빨리 크면 그럴수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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